비류왕 [比流王, AD. ?~344] 백제의 제11대 국왕(AD. 304~344)
【개인 정보】
- 이름 : 부여비류(扶餘比流)
- 출생 : 미상
사망 : 기원후 344년 10월
재위 : 기원후 304년 10월 ~ 기원후 344년 10월 - 전임 : 분서왕(汾西王)
후임 : 계왕(契王)
【가계 정보】
- 부왕 또는 선조 : 구수(仇首, ?~234) – 백제의 제6대 국왕(214~234) – 이설 있음
- 형 또는 선조 : 사반(沙伴, ?~234) – 백제의 제7대 국왕(234)
이복 동생 : 부여우복(扶餘優福) - 국왕 : 비류(比流, ?~344) – 백제의 제11대 국왕(304~344)
- 왕비 : 왕비 해씨(解氏)
장남 : ? - 후궁 : 왕비 진씨(眞氏)
차남 : 근초고왕(近肖古王, ?~375) – 백제의 제13대 국왕(346~375)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비류왕은 구수왕의 둘째 아들이자 사반왕의 동생이다. 그러나 삼국사기 백제본기의 다른 줄에 의하면 그는 평민으로 살면서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비류왕과 비류왕의 형 사반왕 사이에는 70년 이상의 연대 차이가 나므로 형제 여부에 관하여 이견이 있다. 《삼국사기》에서 아버지로 지목하는 구수왕과 형으로 지목한 사반왕이 죽은 뒤 70년 만에 즉위하여 40년을 통치한다.
【비류왕 연보】
【기원후 304년】
- 10월, 분서왕이 죽자 그의 아들 계(契)가 아직 나이가 어리다 하여 비류가 신하들의 추대를 받아 즉위하였다. 그는 활을 잘 쏘았으며 성품이 너그러웠다고 한다.
【기원후 308년】
- 봄 정월 초하루 병자 : 일식이 발생했다.
【기원후 312년】
-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따르면, 312년 음력 2월 신하를 보내 백성들의 질병과 고통을 살피고, 홀아비, 과부, 고아, 그리고 자식 없이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을 도와주었다. 그중에서도 스스로 생활할 수 없는 자에게는 곡식을 3섬씩 나누어주었다.
【기원후 316년】
- 봄에 가뭄이 발생했다.
【기원후 321년】
- 병관좌평(兵官佐平)에 해구(解仇)를 등용하였고 321년 정월에는 왕의 서제(庶弟) 우복(優福)을 내신좌평(內臣佐平)으로 삼았다.
- 가을 음력 7월,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났다. 나라 남쪽에 우박이 내려 곡식을 해쳤다.
【기원후 327년】
- 우복이 327년 북한산성을 근거지로 반란을 일으켜 왕은 이를 토벌하였다.
- 가을 음력 7월, 붉은 까마귀와 같은 구름이 해를 끼고 있었다.
【기원후 331년】
- 봄, 여름에 가뭄이 크게 들어 풀과 나무가 마르고 강물이 말랐다. 음력 7월에 이르러서야 비가 왔다. 이 해에 기근이 들어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었다.
【기원후 333년】
- 여름 음력 5월, 별이 떨어졌다.
【기원후 335년】
- 겨울 음력 10월 초하루 을미, 일식이 발생했다.
【기원후 336년】
- 봄 정월 신사, 혜성(彗星)이 별자리 규(奎)에 나타났다.
【기원후 337년】
- 봄 음력 2월에 신라에서 사신을 보내왔으며 극진히 대접하였다.
【기원후 344년】
- 겨울 음력 10월 비류왕이 붕어하자 계(契)가 왕위를 물려받아 12대 계왕이 되었다.
- 일반적으로 비류왕의 즉위는 백제 왕실이 초고왕계로 변화된 것으로 이해된다. 비류왕 사후 계왕이 즉위하면서 잠시 고이왕계로 복귀하였으나 계왕이 2년만에 사망하고 근초고왕이 즉위하면서 초고왕계 왕실이 확립되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