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왕 [沙伴王, AD. ?~234] 백제의 제7대 국왕(AD. 234)
【개인 정보】
- 이름 : 부여사반(扶餘沙伴)
별칭 : 사이비왕(沙伊沸王) 또는 사이왕(沙伊王)으로도 부른다. - 출생 : 미상
사망 : 기원후 234년
재위 : 기원후 234년 - 전임 : 구수왕
후임 : 고이왕
【가계 정보】
- 부왕 : 구수(仇首, ?~234) – 백제의 제6대 국왕(214~234)
정비 : 미상
차비 : 미상 - 국왕 : 사반(沙伴, ?~234) – 백제의 제7대 국왕(234)
- 동생 또는 후손 : 비류(比流, ?~344) – 백제의 제11대 국왕(304~344)
동생 또는 후손 : 우복(優福)
삼국사기에 의하면 사반왕은 구수왕의 아들이자 비류왕의 형이다. 비류왕과 사반왕 사이에는 70년 이상의 연대 차이가 나므로 형제 여부에 관하여 이견이 있다. 《삼국사기》에서 비류왕의 아버지로 지목하는 구수왕과 형으로 지목한 사반왕이 물러난 뒤 70년만에 즉위하여 40년을 통치했다고 한다.
【사반왕 연보】
[즉위 직후 폐위]
- 구수왕이 234년에 사망하자, 장남인 사반왕이 제7대 임금이 되었다. 그러나 5대 초고왕의 동생 또는 동생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는 고이왕에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폐위되었다.
[폐위 직후 살해]
- 삼국유사에는 사이비왕(沙伊沸王) 또는 사이왕(沙伊王)으로 나온다. 그 후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학계에서는 왕으로 즉위하고 얼마 안되어 고이왕에게 왕위를 빼앗긴 것으로 보아, 폐위 직후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왕실 다툼]
- 사반왕이 폐위되고 고이왕이 즉위할 때 왕실 방계(傍系)의 강제력이 작용했고, 고이왕을 지지한 전라도의 진씨(眞氏) 세력이 사반왕을 지지한 충청도의 해씨(解氏) 세력을 몰락시킨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