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패전과 총독부의 공작, 분열의 씨앗
일본의 패전과 총독부의 공작, 분열의 씨앗 일본은 1945년 8월 13일 포츠담 선언의 수락과 일본군의 무조건 항복에 동의했다. 이 소식은 즉각 조선총독부에 전달되었고, 총독부는 패전 후 대책 수립에 골몰했다. 총독부의 종전 대책의 초점은 치안 유지였다. 패전 후 발생할지도 모를 폭동ㆍ방화ㆍ살인ㆍ약탈 등 무정부상태의 방지와 일본인의 생명ㆍ재산 보호가 필요했다. 요체는 패전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한국인 청년ㆍ학생ㆍ노동자와 반일적 움직임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