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여서 사건을 만들고, 사건이 모여 역사가 된다.
[오늘의 역사] 6월 21일의 역사 역사적으로 6월 21일에 일어난 사건으로는 원나라 무종 즉위(1307년), 『군주론』의 저자 마키아벨리 사망(1527년), 오다 노부나가가 자살을 강요당함(1582년),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쯔 출생(1646년), 독일의 교육자 프뢰벨 사망(1852년), 미국이 괌을 스페인으로부터 점령함(1898년),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 출생(1905년), 대한민국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가입함(1947년), 농지개혁법 제정(1949년), 브라질이 월드컵 통산 3회 우승 달성(1970년), 유네스코 문맹퇴치 공로상인 ‘세종대왕상’ 창설(1989년) … 더 읽기
【1791년 6월 20일】 루이 16세와 왕가의 바렌 도주 시도 : 프랑스 혁명의 중대 분기점 1789년 시작된 프랑스 대혁명은 군주제의 전복과 사회 질서의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며, 혁명 초기에는 루이 16세가 입헌 군주로서 제한된 권한을 행사하는 입헌군주제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1791년 6월 20일, 루이 16세와 왕가가 하인으로 위장하여 파리를 탈출하려다 실패한 ‘바렌 도주 사건(Flight to Varennes)’은 혁명의 방향을 … 더 읽기
【1792년 6월 20일】 파리 시민들의 왕궁 습격 – 혁명과 왕권의 충돌 1792년 6월 20일, 프랑스 혁명기의 한복판에서 파리 시민 수천 명이 튈르리 궁전(Tuileries Palace)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헌법상의 왕의 거부권 행사와 외국과의 내통 의혹에 분노한 상태였다. 이는 혁명기 군중 정치의 급진화를 상징하며, 이후 프랑스 군주제의 해체와 공화정 수립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전환점이었다. 본 글에서는 이 … 더 읽기
【1789년 6월 20일】 프랑스 제3신분의 테니스 코트 서약 – 시민 주권의 시작 1789년 6월 20일, 프랑스 역사에서 전환점이 된 사건이 발생한다. 제3신분(Third Estate)의 대표들이 왕의 명령에 의해 회의장에서 퇴장당한 후, 인근의 실내 테니스 코트에 모여 새로운 헌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절대로 해산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이른바 ‘테니스 코트 서약(Tennis Court Oath)’이다. 이는 프랑스 대혁명 초기의 결정적 … 더 읽기
【1787년 6월 20일】 올리버 엘스워스와 ‘미합중국(United States)’ 명칭 제안 – 연방헌법회의의 역사적 의의 1787년 6월 20일, 미국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연방헌법회의(Federal Convention)에서 올리버 엘스워스(Oliver Ellsworth)가 신생 국가의 공식 명칭을 ‘미합중국(United States)’으로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단순한 명칭 선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당시 미국의 정치적 통합과 연방 정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 더 읽기